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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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문, 아찔한 생에 첫 키스신 "전지현도 있었는데 김수현과~"

MBC 예능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배우 최덕문(사진)이 김수현과 나눈 생이 첫 키스신을 전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진서연, 최덕문, 박명훈, 박경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 중 영화 ‘암살’, ‘도둑들’, ‘명량’ 등 무려 세 편의 천만 관객 영화에 출연한 최덕문은 첫 키스신을 영화 ‘도둑들’에서 찍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덕문은 “극 중에서 제 키를 훔치기 위해 전지현, 김수현씨가 접근하는데 둘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했다”며 “저는 김수현씨를 택하고 김수현씨와 키스를 한다”고 말했다.

 

MBC 예능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그는 “여러 각도로 여러 번 찍었다. 처음에는 ‘미안해 좀 댈게’ 하다가 20번 넘게 촬영이 진행되자 ‘빨리 와 봐’ 하면서 찍었다”면서 “여배우들은 ‘너무 좋았겠다’ 하는데, 좋았겠나. 옆에 전지현씨도 있었는데”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얼마 전 드라마 ‘그린 마더스 클럽’에서 부부로 나온 추자현과 함께 키스신을 찍었다”며 “행복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