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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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서 한밤중 아파트 화재… 주민 대피 소동

한밤중 전남 영암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2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3분쯤 영암군 삼호읍 6층 규모 아파트 내 3층 가구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실내 50.2㎡가 모두 타 소방서 300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입주민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전남소방본부. 뉴스1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소방관 41명, 진화 장비 17대를 투입, 1시간 5분 만에 진화 작업을 마쳤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날 합동 현장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암=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