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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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번영 위해 상호존중·원조를… 다자주의·다자간 협력 등 중요” [서밋 2022&리더십 콘퍼런스]

훈센 캄보디아 총리·짐 로저스 회장

짐 로저스 “남북, 원래 하나의 국가
연대와 통합의 가능성 큰 곳” 강조

“국제정치와 안보의 유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평화적 움직임은 매우 중요하다.”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12일 ‘서밋 2022 & 리더십 콘퍼런스(SLC)’에서 대독한 축사를 통해 “평화와 번영을 위한 상호존중과 상호원조를 하기를 바란다. 다자주의·다자간 협력·다종교 촉진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훈센 캄보디아 총리(왼쪽), 짐 로저스 회장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서밋은 한반도와 전 세계 평화 증진을 위한 집단적이고 다자적인 우리의 노력에 이정표가 됐다. 다음 행보는 서로 협력해 평화를 효과적으로 실행하는 ‘월드서밋 2022 서울선언’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서밋 2022 서울선언’은 한반도를 포함한 세계 평화 번영을 위한 선언으로 지난 2월 개최된 ‘한반도 평화서밋’에서 채택됐다. 당시 행사에 참석했던 훈센 총리는 한반도 평화서밋에서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지난 2월 평화서밋에 이어 이번에도 참석한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은 “현재 심화되고 있는 국제적 갈등 상황은 우리의 평화를 향한 희망을 꺾고 있다”면서 “전쟁과 갈등을 막기 위해서는 억지력과 함께 평화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한과 북한은 이전에 하나의 국가였고, 동일한 조상, 같은 문화를 공유하고 있다. 연대와 통합의 가능성이 큰 곳”이라고 말했다.

 

로저스 회장은 “남북한을 합치면 8000만명의 인구를 보유한 큰 국가가 된다. 갈등 상황에서 쓰이던 막대한 방위비를 아껴 다른 분야와 인프라에 투자하면 10년, 20년 후에는 더 큰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한반도는 전 세계 많은 기업과 국가의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장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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