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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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체육회, 사회적 배려계층 대상 해양레저스포츠 체험행사 '성황'

경북 포항시체육회는 최근 남구 도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사회적 배려계층 대상 ‘2022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육은 해양수산부와 경북도, 포항시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경북 포항시체육회는 최근 남구 도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사회적 배려계층 대상 ‘2022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육’이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참가자가 각종 해양체험행사를 하고있다. 포항시체육회 제공

이번 행사는 시의 협조를 받아 사회적 배려계층 아동복지센터 수용자와 그 가족 등 15개 단체, 수용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사회적으로 배려가 필요한 어린이와 그 가족들에게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 시원한 물놀이와 서핑, 스노클링, 카약, 파워보트, 바나나보트, 수상오토바이 등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다양한 해양스포츠 참여기회를 제공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수용시설 체험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3년 간 모두 함께 즐기는 물놀이를 한 번도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바닷가에서 모터보트와 바나나보트 스노클링까지 한번에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어 너무 신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은 “204㎞의 해안선을 가진 포항은 어린이들이 물놀이 할 수 있는 해수욕장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해 다연령, 다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해양스포츠 체험프로그램을 보급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