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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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포항시 선수단 해단식

경북 포항시체육회는 지난 19일 라메르웨딩에서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포항시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지난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포항시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경북 포항시체육회는 지난 19일 라메르웨딩에서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포항시체육회 제공

이날 해단식에는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 포항시 선수와 지도자, 체육회, 종목단체 임원, 기관단체장, 서포터즈, 학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원도 포항시체육회 사무국장의 대회 성적보고를 시작으로 김유곤 포항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나주영 회장에게 단기를 반환했다. 이어 김유곤 상임부회장이 이강덕 시장에게 우승기를, 강원도 사무국장이 나주영 회장에게 우승컵을 각각 전달했다.

 

이날 협조기관단체, 학교장, 서포터즈에게 포항시장 감사패 수여와 종목별 입상단체, 우수선수, 지도자에게 포항시체육회장 표창장과 포상금도 전달됐다.

 

최우수 선수상은 이번 도민체전 육상종목 800m에서 경북신기록(1분58초24)을 수립한 대흥중 윤영민 선수가 받았다.

 

포항시는 이번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1위 종목 18개, 2위 종목 6개, 3위 종목 3개 등 전 종목에 있어 선전해 종합점수 269점으로 2위 구미시와 69점이라는 큰 점수 차이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체육회 나주영 회장은 “2020년 대회 취소에 이은 2021년 종목별 분산개최로 3년 만에 ‘환동해 포항의 꿈, 경북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12년 만에 포항에서 열린 도민체전은 모두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정적으로 임해준 덕분에 성공적인 개최와 종합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시체육회는 더욱 낮은 자세로 포항시민에게 먼저 다가서는 체육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회기간 동안 보여준 선수와 지도자의 열정적인 모습과 각 종목별 임원진, 서포터즈, 협조기관 단체, 각 학교장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이 같은 노력 덕분에 포항시가 도민체전 성공개최와 종합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