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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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추경 2460억 원 편성, 민생 안정 잡기 나서

농·어업, 인구·정주기반조성, 서민 가계 부담 해소 등

경북 울릉군은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고유가∙고물가∙고환율 등 이른바 3고(苦)로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 및 민생 안정에 적극 나선다.

 

군은 최근 울릉군의회 승인을 받아 본예산보다 260억 원(11.82%) 증액된 2460억 원을 추경예산으로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증액된 예산은 농∙어업 분야와 인구∙정주기반조성 분야, 서민 가계 부담 해소 등에 골고루 편성했다고 군은 밝혔다.

 

예산은 △어업경영비긴급지원 △어촌뉴딜사업 △유기질비료지원 △TMR사료원료구입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 △공공건축물그린리모델링사업 △울릉어울림문화센터건립 △울릉소방서신축부지도로개설 △지역사랑상품권 △농수산물내항화물운송운임지원 등의 사업에 사용될 전망이다.

 

남한권(사진)울릉군수는 “민선 8기 첫 추경은 일상 회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중하게 편성했다”며 “확정된 예산을 조기에 투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울릉=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