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일행과 함께 서울 강남에 나타나 관심을 모았다.
박 전 대통령이 25일 저녁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 중식당에 최측근 유영하 변호사 등 일행 5명과 함께 들어서는 모습이 국민일보 카메라에 포착됐다.
박 전 대통령은 감청색 재킷과 흰색 바지, 마스크 차림이 이었으며 유 변호사가 외부인의 접근을 막아섰다.
박 전 대통령 외부 활동이 노출 된 것은 지난 5월 10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렸던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참석 이후 107일 만에 처음이다.
대구 달성군 유가읍 사저에 머물고 있는 박 전 대통령의 서울 방문 이유와 만찬 참석자가 누구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정치권 일부에선 박 전 대통령이 건강상태 점검을 겸해 서울 나들이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