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상품권인 원주사랑상품권을 당초 계획보다 50억원 증가한 100억원을 발행한다.
원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원주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추가 발행에 필요한 예산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할 방침이다. 추가발행 결정에 따라 올해 발행되는 원주사랑상품권은 총 650억원 규모다. 이번 추석을 맞아 발행되는 원주사랑상품권은 내달 1일 오전 10시부터 발매되며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다만 1인당 구매 한도는 30만원으로 제한됐다.
원주사랑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앱인 착(Chak)을 이용해 구매 및 충전이 가능하다. 구매한 상품권은 원주사랑(체크)카드 결제 또는 QR결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원주사랑(체크)카드는 농협, 우리은행, 우체국, 신협, 새마을금고를 방문하면 직접 발급받을 수 있다.
이병민 원주시 경제진흥과장은 “원주사랑상품권 추가발행이 명절 대목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주시, 명절 맞아 지역상품권 추가 발행
기사입력 2022-08-30 01:10:00
기사수정 2022-08-29 21:45:51
기사수정 2022-08-29 21:45:51
당초 계획보다 50억 늘어난 100억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발매 계획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발매 계획
원주=박명원 기자 033@segye.com
Copyrights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