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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물!” 13세 연하 아내 ‘종’처럼 부리는 남편…변호사 “정당한 이혼 사유”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방송 화면 캡처

 

13세 연상 남편 차상민이 19세에 엄마가 된 장소희에게 쉴 틈 없이 명령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에는 장소희, 차상민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들 부부는 18살, 31살 때 처음 만나 집안의 반대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그러나 이날 차상민은 아내를 종처럼 부리는 모습을 공개해 분노를 자아냈다.

 

특히 남편은 소파에 드러누워 “이것도 좀 치워“라며 아내에게 발가락으로 지시를 내려 충격을 더했다. 또 남편은 모든 말을 명령조로 하며 아내에게 모든 일을 미룬채 자신은 차에서 에어컨틀 틀어두고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이어 집에 들어온 그는 아내에게 “야, 물!”이라고 외치며 물을 떠오라고도 시켰다.

 

또 남편이 “국은 없냐? 더워 죽겠는데 국은 있어야지. 나 국물 없으면 밥 안먹는 거 몰라?”라고 잔소리하자 이같은 모습을 지켜본 하하는 “우리집 왔으면 죽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아내는 집안의 평화를 위해 남편의 태도를 묵묵히 참아냈다.

 

이에 대해 이인철 변호사는 “이 영상 그대로 가정법원에 가면 정당한 이혼사유다. 그만큼 조심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아내는 남편에게 “우리 이대로는 안 될 것 같다. 나도 일을 하고 있는데, 당신은 일 끝나고 집에 오면 소파에 누워 나한테만 일 시키지 않냐? 내가 우렁각시도 아니고”라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를 지켜본 박재연 심리상담가 역시 “부부는 종속 관계가 아니다. 수평적 관계여야 한다. 또한 부부는 아이들에게 ‘부모’에 대한 모델링이 된다”며 “아이들을 위해서 대화법부터 고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후 남편은 장모님과 대화한 뒤 눈물을 흘렸다. 그는 “내가 여태까지 제대로 해주지 못한 것 같아서. 제가 할 줄 아는 음식이 이런 거니까 이런 거 먹으면서 기분 좀 풀으라고 했다”고 이야기하며 달라지려는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