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위중증 520명·사망 74명…7만9746명 신규 확진, 어제보다 9840명↓

누적 확진자는 총 2349만7048명…누적 사망 2만7014명·치명률은 0.11%
서울 동대문구청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7만9746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총 2349만7048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8만9586명)보다 9840명 줄어든 것으로, 1주일 전인 지난달 27일(9만5583명)보다 1만5837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0일(12만9355명)보다는 4만9609명 적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사례는 323명이며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7만9423명이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8만5235명→4만3116명→11만5617명→10만3936명→8만1573명→8만9586명→7만9746명이며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8만5544명이다.

 

정부는 이날 0시부터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의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를 중단했다.

 

재유행 정점이 지나며 신규 확진자 규모는 작아지지만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수는 높은 수준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520명으로 전날보다 12명 늘어 지난달 24일 이후 11일째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74명으로 직전일보다 10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7014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1%다. 누적 치명률은 지난달 4일 0.13%에서 0.12%로 떨어졌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36.7%(1848개 중 679개)로 직전일(37.8%)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46.2%,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33.4%로 직전일보다 각각 2.2%포인트, 0.3%포인트 내려갔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49만7484명으로 전날(50만1707명)보다 4223명 줄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