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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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엔터테인먼트, 베트남서 K팝 가수 뽑는다

걸그룹과 싱어송라이트, 록밴드까지 다양한 가수를 기획, 관리했던 타임엔터테인먼트가 베트남에서 K팝으로 승부수를 던진다.

 

베트남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K팝 가수를 뽑는 오디션을 진행하는 것. 

19일 타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다음달 3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베트남 글로벌 오디션을 진행한다.

 

대상은 국적 불문, 2000년생부터 2004년생을 대상으로 남녀 누구나 가능하다.

 

지원 분야는 보컬, 랩, 댄스 부분이다.

 

오디션에 응시하는 자는 개인 사진(3매)과 지원 분야 영상(3분), 지원서(자율) 등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이메일로 진행된다.

 

타임엔터테인먼트는 소방차 이상원, 걸그룹 트위티 등을 매니지먼트했던 기획사다. 

 

다수의 K팝과 드라마 OST 등을 제작한 프로듀서도 소속돼 있다.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 응시생은 보컬, 랩, 댄스 분야 전문 트레이너를 통해 훈련을 받게 된다.

 

연습생 기간을 거친 뒤에는 하노이 등 베트남 전역에서 K팝 가수로 활동할 예정이다.

 

타임엔터테인먼트 베트남지부 김규화, 팜 꾸잉 아잉(Pham quynh anh) 공동대표는 “베트남은 세계에서 평균 나이가 가장 젊은 나라로 K팝 시장으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최근 K팝에 대한 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서, 베트남에서 K팝 가수 오디션과 활동을 계획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