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 2025년까지 국가생태탐방로 3곳이 더 들어서며 총 11곳으로 늘어난다.
충북도는 환경부 주관 ‘2023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에 3곳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2025년까지 완공 예정인 신규 사업지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오창저수지와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쌍곡계곡, 음성군 맹동면 맹동저수지 일원이다.
이번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엔 전국에서 18곳이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했으며 9곳(대구 1, 부산 1, 강원 1, 전북 2, 전남 1, 충북 3)이 최종 선정됐다. 충북은 33%를 차지한다.
신규 조성이 끝나면 충북 생태탐방로는 11곳이 된다. 2016년 단양군 단성면과 대강면에 들어선 선암골 생태유람길에 이어 2017년 제천시 청전새터에서 북부우회로를 잇는 술방죽 생태녹색실, 지난해 단양군 단성면 등지의 남한강 수변 3곳은 이미 조성됐다. 이어 2024년까지 충주 1곳과 제천 1곳, 단양 2곳에 조성된다. 진천에도 1곳이 조성되고 있다.
도는 국가생태탐방로를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공약인 자연과 관광, 산업 등이 어우러지는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조성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충북, 2025년까지 쌍곡계곡 등…국가생태탐방로 3곳 추가 조성
기사입력 2022-09-22 01:00:00
기사수정 2022-09-21 22:09:05
기사수정 2022-09-21 22:09:05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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