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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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7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참가자 모집

대구시는 ‘2022년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 참가자를 내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대구에서 '2021 GIF'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대구시 제공

올해 7회째를 맞는 GIF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 최대 규모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스타트업 경진 행사다. GIF는 2015년 첫 개최 이래 총 3만9000명 이상이 참가해 1738건의 우수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화 지원 366건, 역대 수상 스타트업 투자 및 매출 총액 200억 이상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지속해서 창출하고 있다.

 

국내·외 청년 혁신가와 스타트업을 비롯한 창업 생태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내달 27~2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GIF는 ‘스타트 업! 체인지 업!’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청년리그(국내·외 만 19~39세 청년 대상 창업 아이디어 경연) △루키리그(지역 중·고등학생 대상 창업 아이디어 경연) △케이리그(국내 초기 스타트업 대상 창업 아이템 경연) △월드리그(해외 초기 스타트업 대상 창업 아이템 경연) 로 나눠 경진대회를 연다.

 

유형별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정보통신기술(ICT), 환경·사회·투명경영(ESG) 등 미래선도산업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를 집중적으로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예선과 본선 심사로 우수 팀을 선발해 장관상과 대구시장상을 비롯해 총 1억원 이상의 상금과 유럽 최대 스타트업 행사 슬러시(SLUSH) 참가권 등 해외 진출의 기회를 지원한다.

지난해 '2021 GIF' 루키리그가 열리고 있다. 대구시 제공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GIF는 대구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 창업 플랫폼으로 명실공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국내·외 청년과 스타트업을 비롯해 창업에 관심 있는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