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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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고객 1만명 초청해 3년 만에 열린 ‘리브 콘서트’ 성료

입력 : 2022-09-26 13:00:00
수정 : 2022-09-26 11: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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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2 리브 콘서트’. 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은 고객 1만여명을 초청해 지난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22 리브(Liiv)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5회째를 맞은 이 콘서트는 KB국민은행이 MZ(밀레니얼+Z)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마련한 문화 이벤트다. 2019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후 3년 만에 재개됐다. 티켓 응모 이벤트에는 총 12만명이 몰리며 최고 경쟁률 24:1을 기록했다.

 

콘서트는 사회를 맡은 정세운, 김도연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Kep1er(케플러), 헤이즈, 그레이와 로꼬, NCT DREAM이 차례로 무대에 올랐다. 마지막 무대는 가수 싸이가 장식했다.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국민은행은 콘서트 시작 전 공연장 외부에 대기 고객을 위한 게임존, 포토존 등 이벤트 부스를 설치해 스타프렌즈 인형 뽑기 등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콘서트 중에는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 ‘KB스타뱅킹’과 ‘리브 Next’ 앱에서 참여하는 이벤트를 열고 갤럭시Z 플립4, 다이슨 에어랩, 에어팟 프로 등 선물을 관객에게 제공했다.

 

이번 콘서트는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콘서트로 진행됐다. 관객 전원에게 플로깅백, 생분해성 플라스틱병을 사용한 생수, KF-94 마스크가 제공됐다. 또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휠체어석 제공) 고객 120여명을 특별 초청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과 이재근 국민은행장은 이벤트 부스를 방문해 콘서트장을 찾은 고객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단 KB스타즈의 주장 염윤아와 최지선 등 농구 선수들과 e스포츠팀 리브샌드박스(리그 오브 레전드) 소속 클로저와 엔비 선수도 콘서트장을 찾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3년 만에 열린 리브 콘서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고객들에게 다시금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리브 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 적극 소통하고 공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