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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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 사찰 기도실서 화재… 전기적 요인 추정

부산 강서구의 한 사찰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기도실 내부가 모두 불에 탔다. 부산 강서경찰서 제공

개천절 연휴 부산의 한 사찰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4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15분쯤 부산 강서구 녹산동 한 사찰 건물 3층 기도실에서 불이 났다.

 

화재 발생 당시 기도실에 사람이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기도실 내부가 모두 불에 탔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20여분 만에 모두 꺼졌다.

 

경찰은 전기촛불과 전기 연등이 켜져 있던 기도실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