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한민국 통합의학 박람회가 닷새간 일정을 마치고 4일 막을 내렸다.
지난달 30일 개막한 이번 박람회는 '사람 중심 통합의학, 장흥에서 세상으로'란 주제로 3년 만에 열려 이목을 끌었다.
올해 박람회에는 대학병원, 대학, 기관, 협회 등 다양한 기관의 의료진과 전문가가 참여해 통합의학 진료 체험을 제공했다.
전시관은 주제관, 통합의학관, 보완대체 의학관, 힐링 테라피관, 의료산업·특산물 판매관 등으로 운영됐으며, 주제관은 박람회 역사와 통합의학 진료 시스템을 한눈에 살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학병원과 각 대학들이 운영한 통합의학 대학관은 무릎 관절 진단, 피부질환 치료, 혈관 노화도 검사, 침·뜸 등 체험으로 관람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홍채 검진, 배꼽 호흡 테라피, 발 마사지, 마음 건강 치유 체험과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심리테스트, 향수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반려 식물 키우기 등 부대 행사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김성 장흥군수는 “통합의학은 사람을 중심에 둔 미래 의학의 큰 흐름”이라며 “장흥이 가진 건강·치유 자원에 통합의학을 접목해 휴양관광산업을 더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