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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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나발 원샷 후 위 경련 일어나서∼” ‘포장마차 흑역사’ 공개한 김재중

입력 : 2022-10-05 13:42:11
수정 : 2022-10-16 1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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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인생84’ 캡처

 

동방신기 출신 가수 김재중(사진)이 애주가 면모와 함께 뜻밖의 흑역사를 공개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김재중 술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기안84가 김재중에게 “잘 드신다던데 술?”이라고 묻자 김재중은 “좋아한다”며 “삽겹살집에서 혼술을 하고 있다가… 아 얼마 전에 홍어집에서 소주를 먹다가 세봤는데 딱 (소주) 7병 반 먹으니까 집에 가고 싶더라”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기안84가 “7병 반? 센 척 하려고 일부러, 7병 반은 급성 알콜로 실려가는 거 아니냐”라고 묻자 김재중은 “천천히 먹는 타입”이라고 해명했다.

 

또 김재중은 건강검진 결과를 묻는 기안84에게 “제가 매년 하는데 너무 좋다더라”며 “너무 건강하다더라”라고 답해 시선을 끌었다.

 

특히 혼술을 즐긴다는 김재중은 “강남구청 사거리에 있는 포장마차를 혼자 들어가가지고 소주 한병을 병나발 불고 원샷을 딱 했다”며 “근데 갑자기 위 경련이 일어나서 밖에 나가자마자 토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를 들은 기안84가 “멋있다”며 “재중님이 혼자 토했을 거라 생각하니 뮤비 한 장면 같다”라고 답변해 웃음을 안겼다.

 

김재중은 “사람 되게 많았다”며 “창피했다”라고 민망해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