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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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김윤철 합천군수 “군민 모두가 행복해하는 합천 만들 것” [민선 8기 단체장에 듣는다]

“합천군의 미래와 희망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합천을 만들겠습니다.”

 

김윤철 경남 합천군수는 6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윤철 경남 합천군수가 6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합천군 제공

김 군수는 이날 지난 100일간의 소회를 밝히며 △군정 비전과 군정 방침 설명 △주요정책과제 및 이행과제 설명 △100일 간 성과를 설명했다.

 

김 군수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합천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희망찬 미래의 합천, 군민과 함께’라는 군정 비전에 담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4대 군정 방침으로 △군민 우선 소통행정 △혁신적인 지역발전 △명품휴양 관광도시 △동행하는 주민복지로 정했다.

 

김 군수는 우선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으로 ‘남부내륙 교통중심도시 합천’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합천 KTX 역세권 개발과 합천읍 연계도로망 개선,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조기개통 등 교통인프라 확충에 나서겠다고 했다.

 

혁신적인 농업기술 도입으로 △농업인 1억 소득 3000명 달성 △맞춤형 스마트팜 특화사업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김 군수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적극 활용해 ‘힐링1번지 휴양관광도시 합천’ 건설로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군민 누구나 고품격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일류명품 문화체육도시 합천’,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교육복지 도시 합천’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꿈이 있는 미래희망도시 합천을 위해 청년과 신혼부부 행복주택 건립, 스마트 물류단지 조성 사업 등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100일 동안 합천군과 농림축산식품부 372억원 농촌협약 체결, 자연재해위험개선 국·도비 516억원 확보, 영상테마파크 호텔 착공 등을 성과로 발표했다.

 

김 군수는 “누구나 살고 싶고, 누구나 살아갈 수 있는, 누구나 꿈꾸는 만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합천 실현에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합천=강승우 기자 ksw@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