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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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 포착한 우주지문

미국 나사(NASA·항공우주국) 등이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으로 지구에서 5000광년(1광년은 빛이 1년 가는 거리로 약 10조㎞) 이상 떨어진 공간을 포착해 12일(현지시간) 공개한 우주의 지문 사진. ‘볼프 레예 140’으로 알려진 한 쌍의 별이 방출하는 최소 17개의 동심원 먼지고리는 약 8년에 한 번씩 두 별이 가까워질 때마다 서로의 항성풍이 충돌해 가스가 압축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무 나이테처럼 시간 흐름을 나타낸다.


나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