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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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드라마 ‘풀하우스’, 중국서 영화로 리메이크

2004년 드라마 ‘풀하우스’ 포스터. KBS 제공

 

비(40·본명 정지훈)와 송혜교(41) 주연의 2004년 KBS 드라마 ‘풀하우스’가 중국에서 영화로 리메이크된다.

 

20일 제이커 등 중국 매체들은 풀하우스의 중국판 영화 ‘낭만만옥’(浪漫滿屋)이 전날 중국 저장성에서 제작되기 시작했으며, 데니스 오(41·미국)와 장리(37·중국)가 각각 남녀 주연을 맡는다고 전했다.

 

중국에서는 연간 한국영화 2∼3편 정도가 개봉됐었으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갈등에 따라 발령된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이후로는 써니(2011), 베테랑(2015), 너의 결혼식(2018) 등의 한국 영화를 리메이크한 중국 영화들이 주로 개봉되고 있다.

 

작년 12월 개봉한 나문희(81)·이희준(43) 주연의 ‘오! 문희’가 한국 영화로는 6년 만에 중국 본토에서 개봉했으나, 그 외 다른 작품은 개봉되지 않고 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