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에서 시비가 붙은 남성을 집단 폭행한 일당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경찰청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20대)씨 등 6명을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3일 영주시 가흥동의 식당에서 B(30대)씨를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지역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술자리에서 시비가 붙자 B씨를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골절상 등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A씨 등을 입건해 수사를 진행하면서 추적 끝에 피의자 6명을 전원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먼저 체포된 피의자 수사를 진행해 관련자를 모두 검거했다”며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