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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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중심으로 가끔 비

내일(27일)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중심으로 가끔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해안은 너울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 늦은 오후(15~18시)부터 글피(29일) 낮(12~15시) 사이 강원 영동에, 모레(28일) 새벽(00~03시)부터 글피 낮(12~15시) 사이 경북 동해안에, 모레 오전(09~12시)부터 낮(12~15시) 사이 울산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10~40㎜ △경북 북부 동해안, 울릉도·독도: 5~20㎜ △경북 남부 동해안, 울산: 5㎜ 미만이다.

 

내일과 모레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3~12도, 최고기온 17~2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가 되겠다.

 

내일 밤에 동해 중부 먼바다, 모레는 동해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 제주도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30~50㎞/h(8~14m/s)로 점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내일 밤부터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백사장에 강하게 밀려들거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