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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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용임, 배우 김수미 등 6명 ‘전북 명예 홍보대사’ 위촉

2일 전북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김용임, 진성, 송대관, 현숙, 배우 김수미, 김성환(왼쪽 위부터). 전북도 제공

가수 김용임과 배우 김수미 등 전북 출신 연예인들이 전북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돼 고향사랑기부제와 대규모 국제행사 등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선다.

 

전북도는 2일 오후 가수 김용임(익산)과 진성(부안), 송대관(정읍), 현숙(김제), 배우 김수미(군산), 김성환(〃) 등 6명에게 명예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와 2023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등을 홍보하기 위한 유튜브 영상 촬영 등에 참여하고 새만금 사업 등 전북 주요 사업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이나 특정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공인해 4년마다 치르는 국제 행사다. 2023 대회는 내년 5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14개 시군에서 아태지역 생활체육인 1만여명이 참가해 태권도와 배드민턴, 육상, 축구, 야구, 농구 등 26개 종목에 걸쳐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여섯 분의 홍보대사가 고향 발전과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북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