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부동산 단신] 금호건설, 하수고도처리기술 환경부 인·검증 외

금호건설, 하수고도처리기술 환경부 인·검증

 

금호건설은 경북 경주시와 공동으로 개발한 ‘경주-금호 연속 회분식 하수고도처리기술’(GK-SBR공법)의 환경신기술 인증(제615호)과 검증(제269호)을 환경부로부터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공법은 하천이나 호수의 질소와 인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하수처리기술이다. 질소나 인과 같은 영양염류가 많으면 플랑크톤이 비정상적으로 번식해 녹조와 악취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금호건설은 기존의 3∼5단계였던 처리 공정을 8단계로 세분화해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조건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경주시 관내에서 기존에 운영되던 노후화된 하수처리시설의 성능 개선을 위해 GK-SBR공법을 적용한 결과, 질소와 인의 제거 효율은 각각 20%, 5%가량 개선됐다.

 

새만금개발청, 영상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선정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을 주제로 진행한 ‘2022 새만금 영상 콘텐츠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접수된 42점의 영상물 중 전문가 심사단이 홍보성·창의성·기획성·완성도·성실성 등을 평가한 점수(50%)와 온라인 국민심사 결과(50%)를 합산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8개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은 엄마와 딸이 새만금을 여행하며 다양한 새만금의 매력을 브이로그(V-Log·영상일기) 형식으로 담아낸 ‘꿈의 도시 새만금(이혜민)’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새만금이 가진 역사적·지리적 의미를 전통적인 춤사위와 노래로 표현한 ‘뷰티플 워(A Beautiful War·박운영)’가, 우수상은 새만금 인근 관광지를 소개한 ‘새만금 여행코스 총정리(김영민)’가 선정됐다.

현대건설, 기술 아이디어 공모 수상작 16건 발표


현대건설은 미래 건설기술 발전을 위해 마련한 ‘2022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사진)에서 총 16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3월부터 국내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 124곳에서 총 142건의 기술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이 중 △스마트건설 4건 △토목 4건 △건축·주택 4건 △플랜트 2건 △환경 2건의 수상작을 추렸다. 최우수 기술 수상작인 핀텔의 ‘공동주택용 인공지능(AI) 고해상도 영상분석 플랫폼’은 AI를 활용해 공동주택의 안전 확보와 편의를 높이는 기술이다. 커튼 월 시공 작업 로봇 시스템 개발’을 출품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4개 기관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연세대 등 11개의 기관이 선정됐다.

SK에코플랜트 ‘케이에코바 탄소배출권 사업’ 협약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한국중부발전, KCMT와 함께 ‘케이에코바 탄소배출권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SK에코플랜트와 KCMT가 합작 개발한 케이에코바는 세계 최초로 페트병을 재활용한 철근 대체 건설자재다. 현재 울산에 연산 4만t 규모의 신규 공장을 조성하고 있고 11월 준공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와 중부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케이에코바 생산 과정에서 감축된 온실가스만큼의 탄소배출권 확보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