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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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F, 신한국포럼 개최… ‘현대사회의 변화와 종교의 미래’ 논의

천주평화연합(UPF·의장 문연아)은 9일 용산구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성해영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를 초청해 “현대사회의 변화와 종교의 미래”를 주제로 ‘제15차 신한국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해영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가 9일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제15차 신한국포럼’에서 ‘현대사회의 변화와 종교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UPF 제공

‘UPF Korea’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 된 이날 포럼은 한국 UPF 이현영 회장을 포함한 100여명의 신한국포럼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종교가 사회를 통합하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사회 문제 그 자체인 것처럼 여겨지는 요즘, 평소 우리가 마음속에 가지고 있던 종교에 관한 생각, 신앙에 관한 생각, 변화된 사회 속에서 우리의 역할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을 되짚어 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성해영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는 ‘현대사회의 변화와 종교의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세속화된 현대사회 속에서 사람들은 예전과 달리 종교는 선택과 비교의 대상으로 변모 중이고, 종교는 선택의 수단이 돼 가고 있다”며 “종교 정체성에 관한 근본적 물음에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종교사회인 우리나라에서 종교 간 갈등과 분쟁을 최소화하고 평화를 이루는 것은 무척 소중한 일”이라며 “확고한 정체성과 타자를 이해하려는 균형이 있는 포용성만이 평화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UPF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 ‘포괄적 협의 지위’를 가진 글로벌 비정부기구(NGO)로, 국내 17개 광역시도 및 232개 시군구에 지부를 두고 활동하고 있다. UPF의 신한국포럼은 매월 대한민국의 사회 명사들을 초청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또 국가 발전과 평화세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주제로 논의하고 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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