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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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 20년 출연 ‘연예가중계’ 잘렸나? “7개월째 연락 없어”...무슨 사연?

사진=유튜브 채널 ‘구라철’ 캡처

 

MC 겸 리포터 김태진이 KBS 2TV ‘연예가중계’ 리포터를 그만두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는 ‘충격 TV에서 안 보이더니 이러고 있었음 (인스타공구 | 라이브커머스 | 제발회 | 커튼 | 급성 독성 간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태진은 “나는 ‘연예가중계’를 2003년 11월, 내가 24살 때 시작을 해서 2022년 3월까지 했으니까 햇수로는 20년”이라며 “근데 문제는 ‘연예가중계’를 아직도 내가 계속하는 줄 알고 계시는데 그게 이제 내가 그만둔 게 아니고 또 그쪽에서 나를 자른 것도 아니고 조금 애매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쉽지만 (당시) 이별이다 해서 마지막 회식까지 했다, 되게 슬프게. 근데 제작진이 나한테 게릴라 데이트는 계속 갈 거니까 태진 씨는 다시 연락 갈 거다 그러니까 그냥 같이 분위기 맞춰서 슬퍼해달라고 하더라. 속으로는 미안하면서도 같이 슬퍼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김태진은 “근데 그럼 연락이 와야 되는데 연락이 지금 7개월째 안 오고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김태진은 “내가 20년을 했으면 나한테 연락을 해서 장기근속자한테 미안하게 됐다고 해야 되는데 누가 가서 내 얘기 하면 막 흐지부지 피한다더라”라며 서운함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