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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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훈 대구시의원, 아동 급식 지원 조례안 대표 발의

대구시의회는 권기훈 시의원(경제환경위원회·동구3)이 제297회 정례회에서 ‘대구시 아동 급식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21일 밝혔다. 체계적인 아동 급식 지원을 통해 지역 아동의 건강증진과 체력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권 시의원은 “올해 기준 대구시 아동 급식 지원 대상은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가정 아동 약 1만7000여 명으로,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급식 지원을 통해 아동의 건강증진과 체력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조례 제정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권기훈 대구시의원. 대구시의회 제공

조례안에는 아동급식 지원을 위한 △아동급식 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아동급식 지원 대상 및 지원방법 △아동급식위원회 설치 △아동급식 온라인플랫폼 구축·운영 △아동급식 안내·홍보 △아동급식 지원 관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권기훈 시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아동의 관점에서 아동급식과 관련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해 대구의 미래,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대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