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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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엑스퍼트, 출시 3년 만에 전문가와 사용자 200만건 ‘연결’

네이버 제공.

 

네이버의 온라인 상담 플랫폼 ‘네이버 엑스퍼트’가 출시 3년 만에 전문가와 사용자를 누적 200만건 연결했다고 네이버 측이 24일 밝혔다.

 

네이버 엑스퍼트는 운세·세무·심리·법무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일대일 상담이나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 사용자들과 만날 수 있는 지식거래 플랫폼이다.

 

네이버 엑스퍼트는 전날 3주년을 기념해 전문가와 사용자들의 스토리와 3년간의 데이터를 <엑스퍼트 3주년 결산페이지>에 공개했다. 

 

최상위 매출을 올린 전문가들과 엑스퍼트로 고민을 해결한 사용자들의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성별, 연령, 시즌별로 가장 인기 있는 상담 주제 등 상담 트렌드로 살펴볼 수 있다.

 

네이버 엑스퍼트는 일반 사용자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전문지식의 접근성을 개선했을 뿐 아니라, 시공간 제약 없이 전국의 전문가들을 둘러보고 실시간으로 자신이 원하는 전문가를 선택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지난 2019년 3개 상담 분야로 시작한 네이버 엑스퍼트는 현재 96개 상담 분야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구매자 10명 중 6명은 재구매하고, 이용 후기는 5점 만점에 평균 4.7점으로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것 나타났다. 

 

최근에는 지식 커뮤니티 서비스 ‘지식iN’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은 지식인들이 더 많이 네이버 엑스퍼트에 입점할 수 있도록 엑스퍼트 활동 기준을 지식iN 지존 등급 이상으로 완화했다.

  

한편 네이버 엑스퍼트는 사용자 뿐만 아니라 전문가의 성장에도 기여해왔다. 네이버 엑스퍼트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 중 누적 1억 이상의 매출을 올린 전문가가 36명에 달하며, 특히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전문가 3인은 각각 대구, 평택, 강서 지역에 기반을 뒀지만 엑스퍼트를 통해 전국의 사용자들과 연결돼 전국구 전문가로 성장한 사례다. 

 

이 외에도 많은 네이버 엑스퍼트 전문가들은 지역의 한계를 벗어나 실력과 후기로 인정받으며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네이버 엑스퍼트 강춘식 리더는 “네이버 엑스퍼트는 지난 3년 동안 전문가에게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용자에게는 필요한 전문가를 바로 만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전문가와 사용자 모두의 성장을 지원하도록 온라인 상담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갈 것이며 새로운 상담 분야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