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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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중증 478명으로 8일째 400명대…신규 확진자는 5만2788명

누적 확진자는 총 2689만488명…누적 사망은 3만330명
서울 용산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이어지면서 26일 신규 확진자 수는 5만2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2788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689만488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25일 0시 기준)의 5만3698명보다 910명 줄어든 것이다.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사례는 62명으로 전날(39명)보다 23명 많고,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만2726명이다.

 

2주 전인 지난 12일의 5만4309명 그리고 1주일 전인 지난 19일의 5만589명 등과 놓고 비교하면, 겨울 재유행 속에 신규 확진자는 완만히 증가하거나 정체하는 양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신규 확진자 증가세는 완만해졌지만,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478명으로 전날(453명)보다 25명보다 늘었고, 지난 19일부터 8일째 400명대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사망자는 52명으로 직전일(55명)보다 3명 적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330명, 치명률은 0.11%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