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시 승격 50주년을 맞는 경기 부천시가 시민들과 함께 밝은 미래를 그린다. 부천시는 시 승격 50주년 슬로건을 ‘부천 50년의 두드림, 미래 100년의 큰 열림’으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11∼28일 공모해 총 785점의 응모작을 접수했다. 관련 전문가로 이뤄진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슬로건이 최종 선정됐다. 지난 50년간의 힘찬 두드림으로 미래 100년을 열고자 하는 의지와 비전이 담겼다고 시는 설명했다.
그동안 ‘문화창의도시’, ‘스마트시티’로 성장해온 부천은 백년대계의 전환점에 있다는 평이다. 앞으로 어떤 비약적인 발전을 일뤄낼 수 있을지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공모로 시 승격 50주년이란 의미가 지역사회에 어떻게 다가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과 더불어 반드시 희망찬 100년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