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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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화물연대 파업 미참여·업무 복귀자 운송 방해·응징 보복 행위엔 신속 처벌”

관계장관 대책회의 주재하고 "협박 등 피해자 즉각 구제" 지시

윤석열 대통령(왼쪽에서 세번째)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의 총파업 미참여자에 대한 운송 방해 및 업무 조기 복귀자에 대한 응징 보복에 대해 "정부는 방해, 협박 행위에 대해 신속대응으로 처벌하고 피해자 구제에 즉각 나서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11일째인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관계장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마무리 발언에서 "이 시점 정부가 해야할 일은 범죄로 부터 국민을 지켜내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사법적, 행정적 조치에 만반의 태세를 갖춰 민생을 책임지는 정부의 면모를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