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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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시간대 지하철 혼잡 틈타 여성 강제추행한 10대 체포

승객이 몰리는 금요일 퇴근시간대 지하철 열차 안에서 여성 승객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9일 A군을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했다.

 

A군은 지난 9일 오후 6시30분쯤 노량진역에서 여의도역으로 향하는 서울지하철 9호선 급행열차 안에서 30대 여성 승객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피해자의 뒤에서 자신의 신체 부위를 꺼내 갖다대는 방식으로 추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9호선 당산역에서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한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이날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