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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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2022 음주운전 ZERO 캠페인 진행

“음주운전, 실수가 아니라 범죄입니다”
14일, 도로교통공단과 오비맥주가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2022 음주운전 ZERO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음주운전은 명백한 범죄’라는 메시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사슬로 묶여 움직일 수 없게 된 자동차 등을 전시하고, 음주 후 시각(視覺)을 체험할 수 있는 시민 참여 행사를 진행했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이 오비맥주(대표 배하준)와 함께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음주운전, 실수가 아니라 범죄입니다’를 슬로건으로 ‘2022 음주운전 ZERO 캠페인’을 진행했다.

14일, 도로교통공단과 오비맥주가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2022 음주운전 ZERO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음주운전은 명백한 범죄’라는 메시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사슬로 묶여 움직일 수 없게 된 자동차 등을 전시하고, 음주 후 시각(視覺)을 체험할 수 있는 시민 참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송년회 등 술자리가 잦아지는 연말을 맞아 음주운전에 경각심을 고취하고, ‘음주운전은 명백한 범죄이며, 술과 운전은 절대로 함께할 수 없다’는 사회적 인식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4일, 도로교통공단과 오비맥주가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실시한 ‘2022 음주운전 ZERO 캠페인’ 현장에서 시민들이 음주운전 사고 통계를 살펴보고 있다. 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년∼2021년)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총 86,747건으로 지난 2017년 이후 지속 감소 추세에 있으나,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서는 더욱 책임감 있는 운전 문화 정착이 필요한 상황이다.

도로교통공단과 오비맥주는 이날 ‘음주운전은 명백한 범죄’라는 메시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사슬로 묶여 움직일 수 없게 된 자동차 등을 전시하고, 음주 후 시각(視覺)을 체험할 수 있는 시민 참여 행사를 진행했다.

14일, 도로교통공단과 오비맥주가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실시한 ‘2022 음주운전 ZERO 캠페인’현장에서, 한 시민이 가상 음주체험을 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올겨울은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맞는 첫 연말로 각종 모임 및 술자리가 한층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자동차뿐 아니라 이륜차, 자전거, 전동킥보드 또한 음주운전 시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지는 위험한 행동이며, 실수라는 말로 가볍게 여길 수 없는 명백한 범죄 행위임을 인지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