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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학부생이 쓴 연구논문, 세계적 환경과학 저널 게재 ‘눈길’

전북대학교 학부생이 쓴 친환경 재료 분야 연구 성과 논문이 세계적 환경과학 학술지에 게재돼 눈길을 끈다.

 

14일 전북대에 따르면 유기소재섬유공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강진혁 학부생이 친환경 재료 분야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 ‘수직으로 정렬된 셀룰로스 스마트 스펀지를 통한 초고속 온디맨드 오일·수분 분리’가 환경과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유해물질저널(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에 게재됐다. 학부생이 제1저자로 세계적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전북대 유기소재섬유공학과 4학년 강진혁(오른쪽) 학부생과 남창우 지도교수. 전북대 제공

강씨는 남창우 지도교수 지도아래 해상에 유출된 기름을 기존보다 4배 이상 빠르게 흡착하는 흡착제 개발 관련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새로 개발한 흡착제는 기존 폴리프로필렌 기반 제품과 달리 정렬화 된 기공 구조를 지니고 합성 고분자가 아닌 폐나무에서 탈리그닌화된 셀룰로스를 기반으로 제조해 친환경적이면서도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기존 합성 고분자 기반의 흡유제를 대체할 새로운 소재 형태로서 가능성을 엿보게 한다.

 

강씨는 이번 연구 성과를 최근 제주에서 열린 한국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받으며 장래가 촉망되는 연구자로 주목받았다.

 

강씨는 “지도교수 덕분에 학부 연구생으로서 좋은 연구 성과를 낼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석·박사 통합과정을 통해 이번 성과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연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올해 맞춤형 기술 파트너 지원 사업과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