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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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채용연계 ‘SW 인재’ 확보 나선다

아카데미 2기 모집 ‘맞춤교육’
2021년엔 교육생 70% 입사 성과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를 이끌어 갈 소프트웨어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소프트웨어 교육과 채용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는 ‘채용 연계형 SW아카데미 2기’에 도전할 소프트웨어 우수 인재를 공개 모집(사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채용 연계형 SW아카데미는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 전동화 분야 등 현대모비스가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신개념 채용 프로그램이다.

외부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기관과 협업해 차량용 통신시스템, 차량 안전 표준 등 모빌리티에 특화된 맞춤형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고, 해당 교육을 수료하면 최종 면접을 통해 즉시 채용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1기의 경우 교육생 중 70% 이상이 교육 이후 현대모비스에 바로 입사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모비스는 “회사 입장에서는 준비된 개발자들을 확보할 수 있고, 교육생은 일반 대학과정에서 배울 수 없는 모빌리티에 특화된 전문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고 입사 기회도 보장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28일까지 현대모비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채용 연계형 SW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최소 자격기준을 검증하는 서류전형과 코딩테스트 등을 거쳐 수십명 규모로 선발할 예정이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