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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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탐색’ 기능 선보인 카카오내비, 최근 앱 추이는

TDI 제공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내비에서 길 안내와 주차 기능을 통합한 ‘주차장 탐색’ 기능을 추가로 선보인 가운데, 카카오내비의 최근 애플리케이션 설치수가 증가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7일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에 따르면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최근 카카오내비 앱 설치수와 설치수 대비 MAU(월 사용자 수)를 분석한 결과 11월 기준 앱 설치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카카오내비 10월 앱 설치수는 1040만3000대에서 11월 1045만4000대로 소폭 상승했다.

 

반면 설치수 대비 MAU는 감소했다. 10월 설치수 대비 MAU는 39.68%에서 11월 설치수 대비 MAU 36.41%로 3% 떨어졌다.

 

한편 카카오내비의 주차장 탐색 기능으로 목적지 인근 주차장을 최대 두 개까지 추천, 예약, 결제 등을 한 번에 할 수 있다. 추천 분류 항목은 주차권 예약 가능한 주차장, 저렴한 주차장, 공영 주차장, 방문 할인이 가능한 주차장이며 필터 기능을 통해 선택할 수 있다.

 

지난 달 30일 수도권 주요 지하철역 근처를 포함한 150여개 목적지 지점에서 먼저 도입해 운영 중이며, 향후 적용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