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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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소상공인 지원 광고 서비스 출시 [사회공헌 특집]

SK브로드밴드

지난해 5월 SK브로드밴드는 침체한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위해 새로운 광고 서비스인 ‘B tv 우리동네광고’를 출시했다. ‘B tv 우리동네광고’는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등 지역 사업자가 TV 광고를 통해 자신들의 매장을 직접 홍보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기존 대·중견 기업 위주의 방송 광고 시장을 지역 사업자들에게 연결,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는 취지다. 시·구 등 상대적으로 넓은 지역을 대상으로 집행하는 기존 TV 광고와 달리, ‘B tv 우리동네광고’는 동 단위로 광고를 송출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이 TV로 광고할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SK브로드밴드 ‘B tv 우리동네광고’ 이미지. SK브로드밴드 제공

‘B tv 우리동네광고’는 사업 시작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여활동으로 소상공인 홍보 지원,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지원을 병행해 올해에도 다양한 주제로 ESG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휴가철인 지난 7월과 8월에는 환경재단과 협력해 해수욕장에서 주워 온 쓰레기를 과자로 교환해주는 ‘씨낵’ 캠페인을 강원 동해안 지역 중심으로 우리동네광고로 송출해 호응을 얻었다. 지난 9월에는 ‘B tv 우리동네광고’ 홈페이지에 사연을 남긴 소상공인 모두에게 TV 광고를 무료 지원하는 ‘우리동네사장님 응원해요’ 이벤트를 진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10월에는 SK인천석유화학과 ‘B tv 우리동네광고’를 통해 인천 서구 지역 전통시장 방문 유도 및 지역상생기업 이미지 제고 등 협업을 진행했다. 11월과 12월에도 서울 수유전통시장과 협력해 ‘B tv 우리동네광고’를 자체 제작, 수유 인근 지역으로 송출해 수유전통시장 브랜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시니어 일자리 정보 홍보 활성화를 위한 지역 타기팅 광고도 파일럿 테스트 중이다. 경기 수원시 산하기관인 수원 시니어클럽의 일자리 안내 행사를 홍보하고 수원시 내 시니어 일자리 정보를 소개하는 지역 광고를 제작 및 송출 지원했다. 그 외에도 사회적 기업 행복나래와 협력해 어린이 시력보호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한 비주얼캠프,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무빙컴퍼니 등을 ‘B tv 우리동네광고’를 통해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