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해외 출장길에 삼성물산 패션 브랜드인 ‘빈폴골프’의 패딩 조끼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회장은 21일 낮 12시 30분께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즈항공센터를 통해 베트남 출장길에 올랐다.
이 회장은 정장 위에 조끼를 껴입은 간편한 차림으로 공항에 나타났는데 이날 이 회장이 입은 코듀로이 소재의 짙은 회색 조끼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골프’ 제품이었다.
이 회장이 공개 석상이나 취재진이 모인 자리에서 삼성그룹 계열 패션 브랜드 제품을 입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이 회장은 주로 짙은 색의 정장 차림을 선보였고, 그마저도 브랜드가 드러나지 않는 차림이 대부분이었다.
이 회장이 입은 조끼는 빈폴골프의 FW(가을·겨울) 신상품 ‘남성 애쉬 코듀로이 다운 베스트’로, 정상 가격 43만9000원이다. 현재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공식 온라인몰인 SSF샵에서 39만5100원에 판매 중이다.
이 회장은 해당 제품을 삼성물산 패션부문으로부터 제공받은 것이 아니라, 직접 구매해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지난 2019년 캐나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의 붉은 점퍼를 착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이 브랜드는 국내에서 그리 인지도가 높지 않았고, 가격도 130만원대의 고가 제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금세 완판될 만큼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