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경남은행 거제지점 앞에서 ‘빛의거리’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오가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고현사거리 일원, 옥포대첩로 일원, 고현엠파크 일원에 빛의거리를 조성했다.
빛터널과 루미나리에, LED 날개조명, 경관지주, 경관벤치 등 각양각색의 다양한 경관조명들이 거리를 아름답게 비춘다.
특히 이번에 새로 조성된 고현엠파크 거리에는 LED경관지주와 경관벤치를 설치해 화려함을 더하고 있다.
또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는 감성문구를 삽입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빛의거리 점등시간은 일몰시간에 맞춰 켜지고 23시에 소등되며, 내년 1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고금리, 장바구니 물가상승 등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거제시민들이 빛의거리를 거닐며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거리의 밝은 조명처럼 내년에는 활기차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