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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예타 대상 사업 선정'

총 1666억 원 들여 2024년부터 본격 착수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반도에 국가해양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안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국민의힘 김병욱(포항남울릉·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원은 27일 열린 기획재정부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항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구상도. 김병욱 의원실 제공

김병욱 의원과 경북도, 포항시는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중앙 부처에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지속 건의해왔다. 보존 가치가 높은 호미반도 일대의 해양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해양 생태 및 환경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국가가 적극적으로 해양 생태의 가치를 확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앞서 김병욱 의원이 올해 4월 14일 대표발의한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의 통과로 국가해양정원의 정의와 지정근거를 명확히 하고, 국가의 관리 책임과 국고보조 지원근거가 마련됐다.

 

이날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사업이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기획재정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전문기관을 선정, 예비타당성조사를 수행해 그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사업에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1666억 원(국비 1038억, 지방비 628억)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해양정원센터, 해중생태정원&해양보호사업, 연어물길생태정원, 어린이해양생태관, 환동해해녀문화원, 심해체험풀, 해양생태마을, 환동해탐방버스 등이다.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

김병욱 의원은 “영일만대교와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사업이 추진되면 포항과 경북의 관광 산업이 획기적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예타가 최대한 빠르게 통과돼 2024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포항과 동해안의 새 미래를 위해 포항시민과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은 “경북도와 포항시가 호미반도 일대에 레저‧숙박 시설에 대한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고, 도시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군과 함께 공항‧군부대 등 군유지 이전 및 재배치 사업에도 적극 나서야 호미반도국가해양정원의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