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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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용흥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추가 선정

경남 합천군은 행정안전부 2023년 재해예방사업에 ‘용흥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추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군은 국·도비 190억원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군은 행안부에서 2023년 재해예방사업으로 먼저 선정된 ‘상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낙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월광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에 대한 국·도비 516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추가된 국·도비로 2023년 재해예방사업 분야 총 706억원을 확보해 경남도내 1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재해예방사업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으로부터 침수위험지역, 급경사지, 저수지 등 노후화로 인한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을 선제적으로 정비해 군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재해위험저수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우수저류시설 설치 분야가 있다.

 

이번 선정된 ‘용흥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은 총사업비 250억을 들여 소하천 정비, 다목적 가뭄방재시설 1곳 설치를 통해 갈수량 부족으로 인한 용수공급 해소 및 산불 발생 시 삼가면 일대 산림지 및 사유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체계적이고 착실한 사업 추진을 통한 재해위험지역 정비로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정주여건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추가 재해예방사업 신규 발굴을 통해 국·도비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강승우 기자 ksw@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