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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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인기 실감’…BTS ‘프루프’, 美 ‘빌보드200’서 또 역주행

90위에 올라 28주 연속 차트인…전주比 5계단 상승
RM ‘인디고’는 3위, 정국 ‘드리머스’는 80위에 올라
그룹 '방탄소년단'(BTS). 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앤솔러지(선집) 음반 ‘프루프’(Proof)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역주행을 거듭해 장기집권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RM의 첫 솔로 음반 ‘인디고’(Indigo)와 정국이 가창에 참여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주제가 ‘드리머스(Dreamers)’도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려 여전히 변함없는 BTS의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빌보드가 공개한 최신 차트(12월31일자)에 따르면 ‘프루프’는 ‘빌보드 200’에서 전주보다 5계단 오른 90위를 기록하며 28주 연속 차트인했다.

 

또한 ‘프루프’는 ‘월드 앨범’ 2위, ‘톱 커런트 앨범’ 29위, ‘톱 앨범 세일즈’ 69위 등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리더 RM이 이달 2일 내놓은 첫 솔로 음반 ‘인디고’는 ‘빌보드 200’ 3위로 다시 진입했다. 이는 K팝 솔로 가수로서는 앨범 차트에서 최고 순위다.

 

이 밖에도 ‘인디고’는 ‘월드 앨범’ 1위에 3주 연속 올랐고,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에서는 각각 2위로 재진입했다.

 

여기에 정국이 부른 ‘2022 카타르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 ‘드리머스’(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4위, ‘글로벌’(미국 제외) 47위, ‘글로벌 200’ 80위로 집계되는 등 월드컵이 끝난 뒤에도 빌보드 차트 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