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KT임직원으로 구성한 사랑의 봉사단과 함께 지역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KT 사랑의 봉사단은 매월 노인요양시설 등과 연계해 배식 봉사와 밑반찬 배달 등 급식 지원 사업을 정기적으로 후원해 왔다. 올겨울 한파가 연일 지속하면서 지난 14일 수성구 범물종합사회복지관에 김장 김치 500kg을, 22일에는 서구 정다운재가노인돌봄센터에 동지 팥죽 125개를 각각 기증했다.
이어 27일에는 어려운 이웃의 결식 예방과 식사 지원을 위한 라면 2580개를 서구 내당노인복지관에 기증하고 마음을 전했다.
KT는 내당노인복지관에 대구지역 노인복지관 최초로 마을방송국을 구축하고 비대면 교육 콘텐츠를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동구에 있는 아동보육시설인 신생원에 냉장고 3대와 각종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곳에는 20여 명의 원생들이 보호받으며 함께 생활하고 있다.
KT 노동조합도 취약계층 나눔에 팔을 걷었다. KT노동조합 대구지방본부는 새해 첫 주 노조창립기념일을 맞아 주거 취약계층에 연탄 5000장을 대구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배달할 예정이다.
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 전무는 “최근 경기침체 가속화로 취약계층이 더 어려운 상황”이라며 “KT는 어려운 때일수록 주변 이웃들을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