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임직원 급여 끝전 모아 공동모금회에 기탁
현대건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년간 임직원 급여 끝전을 모안 2억4035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랑나눔기금으로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달식(사진)에는 김기년 현대건설 노동조합 사무국장과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향후 현대건설의 국내외 사업장 인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쓰이게 된다. 사랑나눔기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모금 참여를 바탕으로 2010년부터 올해 12년째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38억원의 성금을 모아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했다. 필리핀 소외계층 위생·건강 키트 지원 사업과 조지아 정보기술(IT) 교실 지원사업, 국내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 가구의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교체사업 등이다.
대우건설, 온실가스 저감 ‘저탄소 친환경 콘크리트’ 도입
대우건설은 계절, 기후에 상관없이 전체 공정에 적용 가능한 ‘저탄소 친환경 콘크리트’를 본격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중대형 아파트 1개 단지(평균 40층, 8개동 규모) 시공을 가정해 저탄소 친환경 콘크리트 기술을 적용할 경우, 소나무 270만여그루가 흡수하는 것과 같은 규모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국내외 건설현장에 쓰이는 콘크리트는 1㎥당 245㎏의 시멘트가 사용된다. 콘크리트 주재료로 쓰이는 ‘1종 보통 포틀랜드 시멘트(OPC)’는 1t을 생산하는 데 약 0.8t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우건설이 한라시멘트와 공동개발한 저탄소 친환경 콘크리트는 기존 콘크리트 대비 최대 112㎏/㎥까지 시멘트 사용량을 줄여 약 54%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있는 동시에 조기강도가 우수한 ‘조강 슬래그시멘트’를 활용해 동절기 콘크리트 강도 지연과 품질 하자 문제를 해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에코플랜트, 2023년 1월 IT·가전 전시회 ‘CES 2023’ 참여
SK에코플랜트는 내년 1월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폐기물 자원화 기술을 비롯해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등 미래 에너지 밸류체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5개 구역으로 구성된 SK그룹의 전시관 중 ‘폐기물 자원화’, ‘미래 에너지’ 전시에 참여한다. 폐기물 자원화 구역에서는 수명을 다한 폐배터리에서 리튬, 코발트, 니켈 등 희소금속을 추출하는 리사이클링 기술을 선보인다. 미래 에너지 구역에서는 해상풍력·태양광·연료전지와 그린수소 등 미래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가치사슬(밸류체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해상풍력,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및 그린수소, 그린암모니아 등 전 분야에 걸친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미래 에너지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며 “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고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선원건설 ‘양주은남 일반산업단지 부지조성공사’ 수주
선원건설(대표 맹학열)은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발주한 375억원 규모의 ‘양주은남 일반산업단지 부지조성공사’(조감도)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양주은남 일반산업단지는 경기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남면 상수리 일원의 약 99만2000㎡ 규모 부지에 식료품·섬유제품·전자·통신장비 제조업, 창고·운송서비스업 등 산업시설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양주시(30%)와 경기주택도시공사(70%)가 공동으로 시행하며 개별공장의 집적화와 특화기업 육성을 위한 사업이다. 내년 2월 착공 예정으로 공사기간은 50개월이다. 선원건설 관계자는 “경기북부 스마트산업 벨트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양주은남 일반산업단지 부지조성공사에서 우수한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