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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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 기업 모집

16일까지… 인건비 90% 지원

서울 은평구가 청년 구직난 해소를 위한 지역인재육성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할 기업·단체를 9일부터 1주일간 모집한다.

8일 은평구에 따르면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청년 일자리로 기획해 제공하기 위해 청년일자리사업 참여기업에 청년 인건비 90%를 지원하고 있다. 참여대상은 은평구 소재 지역특화, 사회적경제, 지역사회공헌 등과 연계한 청년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 및 단체로 16일까지 신청가능하다. 구청 사회적경제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은 지역주도형과 은평형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지역주도형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 4곳을 모집하며 3월부터 청년을 배치해 연말까지 10개월간 인건비를 지원한다. 은평형은 사업장 6곳을 모집해 4월부터 연말까지 9개월간 청년을 배치해 지원한다. 사업목적의 적절성, 효과성, 필요성, 대표자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년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이번 모집에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우리 청년들이 변화하는 구직수요 환경에 적합한 미래인재로 성장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