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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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창사 이래 첫 청렴도 1등급 달성

한국남동발전은 26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창사 이래 처음이자 전력그룹사 중 유일하게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는 501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해 기관의 청렴수준을 5등급으로 분류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해 △견고한 반부패·청렴인프라 구축 △고유 리스크 발굴을 통한 예방활동 확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의식 정착 △함께하는 청렴문화 확산의 4개 중점 추진전략 및 23개 세부추진과제로 이루어진 반부패, 청렴 추진계획을 수립해 전사적으로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했다.

 

특히 기관장 등 경영진, 고위직 주관 전 직원 이해충돌방지서약 체결, 청렴공약제도 도입, 기관장 및 자회사 청렴준수실천 협약 체결 등 최고위직 주도의 청렴의식 확립 활동을 확대했다.

 

아울러 이해충돌행위 사전예방을 위한 △체인지(體人止) 프로그램 운영 △준법경영시스템 도입 △협력회사 찾아가는 청렴컨설팅 청렴 119 △청렴 메타버스 체험관 △불공정 관행 상시 공모제안 사이트 운영 △지역민 대상 청렴캠프 운영 등 청렴문화가 사회전반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했다는 평이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2021년 4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 기관 최초 부패방지시책평가 최우수기관 달성에 이어 종합청렴도 평가 체계로 개편된 첫해 창사 이래 최초이자 공직유관단체 중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명희진 상임감사위원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을 달성한 것은 모든 임직원이 합심하여 이뤄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한 업무수행과 공기업으로서 보다 청렴한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진주=강승우 기자 ksw@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