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동남권의 신성장·첨단 산업을 견인할 대규모 지식산업센터가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들어선다.
부산시는 1조7000억원 규모의 명지국제신도시 업무시설용지 프로젝트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명지국제신도시에 대규모 지식산업센터와 글로벌 수준의 정주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랜드마크 개발사업이 핵심이다.
시는 지난해 5월 공개모집을 통해 3개 업체로부터 사업제안서를 받아 같은 해 11월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사업계획 추진 방향 등 사업 추진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가덕도신공항 및 부산항 신항과 인접한 명지국제신도시는 에코델타시티와 연계를 통해 동남권 신성장의 주축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 프로젝트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연면적 66만1157㎡(약 20만평)가 넘는 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부산의 신성장·첨단 산업을 견인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 명지신도시에 지식산업센터 들어선다
기사입력 2023-01-27 01:00:00
기사수정 2023-01-26 18:56:34
기사수정 2023-01-26 18:56:34
市, 1조7000억 규모 프로젝트 착수
동남권 신성장·첨단산업 견인 기대
동남권 신성장·첨단산업 견인 기대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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