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 한 육군부대에서 훈련 중 기관총 오발 사격을 해 북측에 이를 통보했다.
29일 군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27분쯤 강원 중동부전선 한 감시초소(GP) 기관총에서 실탄 4발이 발사됐다. 발사된 탄은 모두 군사분계선(MDL) 남쪽에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오발 사고는 훈련 중 벌어진 일로, 인명이나 장비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대는 오발 사고 직후 북측에 고의적인 사격이 아님을 통보 했으며 대비태세 강화 등 조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