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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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중증 420명…신규 확진은 1만8871명

방역 당국, 30일부터 대중교통 등 일부 제외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 ‘권고’로 전환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뉴스1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8871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총 3014만9601명이라고 이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3612명)보다 4741명 적고, 2주일 전인 지난 15일(3만2559명)과 비교하면 1만3688명 줄었다.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9217명→1만2250명→1만9527명→3만5086명→3만1711명→2만3612명→1만8871명으로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2만1468명이다.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사례는 37명으로 전날보다 11명 적으며, 이 중 20명(54.1%)이 중국발 입국자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직전일보다 10명 많은 420명이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24.0%다.

 

전날 사망자는 직전일과 같은 29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3만3390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방역 당국은 30일부터 대중교통, 병원과 약국, 감염 취약 시설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한 실내 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한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