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생활권 내 도시숲 조성 확대와 미세먼지 저감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올해 도시숲과 녹지 118곳을 추가로 조성한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80억원을 들여 도시숲 21곳을 조성하고, 33억원을 들여 녹지 97곳을 만들 계획이다. 상반기 착공해 연말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도시숲은 도심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흡수와 도시열섬 현상 완화 등을 통해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도시경관을 가꾸기 위해 조성한다. 연경지구 등 도심 주요 녹지 6곳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만들고 동구 효목고가네거리 등 10곳에는 생활환경숲을 조성한다.
앞서 시는 산림청이 중점 추진하는 도시바람길숲 사업에 총사업비 300억원 중 2019~2022년 200억원을 1차 사업에 투입해 달서구 두류공원 내 대구 대표 숲 등 38곳, 48㏊ 조성을 완료했다.
대구시, 2023년 도시숲·녹지 118곳 추가 조성
기사입력 2023-02-07 01:00:00
기사수정 2023-02-06 19:54:38
기사수정 2023-02-06 19:54:38
연경지구 등 총 113억 투입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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